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 울산 봄꽃축제 야간개장

2019. 5. 17. 00:30- 여행맛집

계절 대통령 5월의 봄, 아직 5월의 산뜻함을 즐기기도 전에 벌써 이렇게 날씨가 더워졌어요
점점 한해를 거듭날 수록 봄이 점점 짧아지는 거 같아요ㅠㅠ
뭔가 훅~ 하고 지나가버리는 느낌이랄까?
그래도 지나가고 있는 봄을 느끼고자 울산 태화강 봄꽃 대향연을 다녀왔어요~


울산의 다양한 꽃축제중 태화강 봄꽃 대향연은 전국에서 여행관광객들이
많이 방문하는 축제중 하나입니다

올해는 '봄꽃 향기, 대숲 소리, 정원의 새로운 시작'이라는 주제로 열리는데요~
올해 벌써 8번째 축제를 맞이 했습니다~!!!!

행사 기간 : 2019.5.16(목) ~ 2019.5.19(일)
행사 장소 : 태화강 지방정원 (울산광역시 중구 내오산로67)
* 5월18~19일은 태화강 국제 재즈 페스티벌도 지방공원 야외공연장에서
개최하니 참고해 주세요!!

아! 그리고 주차대란입니다.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.

 

< 태화강 봄꽃 대향연 >


저는 낮에는 더위를 감당할 엄두가 안 나서 이렇게 해가 다 진 후에 축제를 다녀왔는데요~ 

야간 꽃 축제로 너무너무 좋더라고요!!


 


이렇게 축제의 계단을 내려오자마자 
알록달록 이쁜 꽃을 보자마자 너무 기분이 좋아지더라고요~!!!
입구 옆에는 다들 꽃들을 안주삼아
돗자리를 펴서 즐기고 있더라고요~
담엔 저도 꼭 돗자리와 치맥을 챙겨서 와야겠어요 ~~



저는 완전히 어두운 꽃들을 생각하고 기대는 안 하고 갔는데 밤에도 조명을 켜주는 배려 때문에 꽃들이 밤에도 미모를 뽐내고 있었어요~!!
특히 아주머니들이 옆에서 너무 좋아하는 시는 모습 보고 엄마 생각에 꼭 엄마를 데려와야겠다고 생각했어요~~ 다들 부모님 데려오셔서 부모님 얼굴에도 꽃을 피워드리세요 ❤



꽃 너무 이쁘죠? 아직 만개를 하지 못한 꽃들도 많았는데도 날씨도 한몫 거들었고 더더 좋더라고요~!!
옆에서 오빠는 흰색 노란색 꽃 보고 계란 프라이 같다며 맛있겠다고ㅋㅋㅋㅋㅋ하고 지나가는 모습을 보며 얼마나 웃기던지 그리고 꽃들은 꼭 저기 팻말들처럼  꽃들과 담에 볼 다른 사람들을 위해 눈에만 담고 손에는 담지 맙시다~!!!



이렇게 센스 있는 문장들도 많아서 작년보다 저는 개인적으로 좋았습니다~~



그리고 이런 소소하게 꾸며놓은 포토클럽도 방문해봤는데 , 사진이 아니라 그림인 줄 알았어요!! 산책하시다가 한번 들려보시는 거 추천드려요



태화강 하면 빠질 수 없죠~!!!!
알록달록 아래서 봐도 너무 이쁘지만 올라가서 다리를 직접 걸으면 더더 이쁩니다ㅠㅠㅠ제가 특히 반했던 건 울산의 대표하는 고래가ㅋㅋㅋㅋ태화강에 형형색색으로 변하고 있더라고요 완전 고래가 인기가 엄청 많아서 사람들이 가던 길을 멈추시곤 사진을 찍으시더라고요~!!!!
저 또한 연두색 빨간색 고래 득템 했습니다 ㅎㅎ



야경도 너무 이쁘고 베스트 컷 하나도 건졌습니다~!!!!!
그리고ㅋㅋㅋㅋ우리가 찾은 대형 브로콜리 나무ㅋㅋㅋ여러분들도 지나가다가 이거 보시면 블로그 들어와서 꼭 댓글 달아주세요 ❤



저는 야간 봄꽃 축제를 다녀왔는데요~ 바람소리도 들리고 사람들의 웃음소리와 더불어 내가 눈에 담아두고 온 다양한 꽃들의 대향연~~ 여러분들도 올 주말 꼭 다녀오셨으면 좋겠습니다. 


 

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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